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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2019년도 채용공고 어떤 분야가 가장 활발했나
  • 기사등록 2019-12-18 2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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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는 3년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연도 및 업종별로 분석해 발표했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집계결과 올해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전체 채용공고 중 21.0%로 가장 많았다. 올해 잡코리아 사이트에 올라온 채용공고 5건 중 1건이 서비스업종의 채용공고였던 셈이다. 그 다음으로는 ‘금융업’ 채용공고가 16.5%로 많았고, 이어 IT정보통신업(15.2%), 제조/생산업(12.9%), 건설업(9.2%), 판매/유통업(7.7%), 의료/제약업(5.6%), 교육업(5.4%) 순으로 올해 채용공고가 많았다.


올해 채용공고가 많았던 상위 3개 업종을 상세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서비스업종 중에는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업계의 채용공고가 4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시설관리/보안(13.4%)’, ‘호텔/여행/항공(11.8%)’ 업종 순으로 채용공고가 많았다. 금융업종 중에는 절반이상이 ‘증권/보험(58.7%)’ 업계의 채용공고 였고, 이어 ‘은행/카드(35.9%)’ 업계의 채용공고가 많았다. IT정보통신업종 중에는 ‘솔루션/SI/CRM/ERP’ 업종의 채용공고가 3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쇼핑몰/소셜커머스(26.3%)’, ‘네트워크/통신서비스(11.3%)’ 업종의 채용공고가 많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정비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솔루션 분야의 전문인력 채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업종별로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채용공고 비율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동일기간에 비해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건설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P(7.8%→9.2%) 증가했다. 건설업은 지난해 1.8%P 증가(전년비)한데 이어 3년째 매년 채용공고가 소폭 증가하고 있다. ‘IT정보통신’ 업종도 지난해에 이어 채용공고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IT정보통신’ 업종의 채용공고 증가율은 전년대비 2.4%P였고, 올해는 전년대비 0.1%P가 증가(15.1% →1.5%)했다.


반면,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종의 채용공고는 전체 채용공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3년째 그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24.8%→23.6%→21.0%). 특히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채용공고 비율이 2.6%P 감소해 지난해(전년비 1.2%P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서비스업은 상대적으로 경기변화에 민감해 경기의 영향으로 채용비중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제조업종도 3년째 채용공고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14.3%→13.2%→12.9%),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채용공고 비율이 0.4%P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해(전년비 1.1%P 감소)보다 소폭 줄었다.


한편 채용하는 직원의 경력별로, 경력직 채용은 ‘IT정보통신업’에서 가장 활발했고, 신입직 채용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잡코리아에 경력직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IT정보통신업’으로 전체 경력직 채용공고 중 31.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제조(15.6%)’과 ‘서비스(15.2%)’ 업종에서 경력직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신입직 채용이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제조업’으로 전체 신입직 채용공고 중 1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비스업종’에서도 18.8%로 근소한 차이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신입직 채용공고 비율이 많은 업종은 건설업(13.4%), IT정보통신업(12.1%), 판매유통업(9.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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