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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목표 2위에 이직...1위는?
  • 기사등록 2020-01-03 18: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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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직장인은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 저축’과 ‘투자를 꼽았으며, 이는 곧 연애·결혼을 선택한 응답자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앱 알바콜이 성인남녀 1305명 대상으로 경자년에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을 조사한 결과다.


▲ (자료제공=인크루트)


우선 전체 응답자의 21.9%가 1위로 저축·투자를 꼽았다. 불투명한 경제 상황을 의식해 저축을 통해 자본을 구축하고, 재테크 등 투자를 통해 소득을 노려보겠다는 것. 이어 △이직퇴사(13.5%) △운동·다이어트 등 건강관리(11.0%) △취업(10.8%) △[공동 5위] 내집마련, 학업(각 9.2%) △복권당첨(8.2%) △연애·결혼(6.9%) △문화활동(4.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를 연령대, 구직상태별로 나눠보면 보다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20, 30대 직장인의 경우 새해 목표로 저축과 투자(각 33.7%, 24.2%)와 이직과 퇴직(각 14.6%, 15.6%)을 바라보고 있었으며, 이는 연애·결혼(각 9.0%, 11.6%)을 선택한 응답자보다 두 배가량 많은 수치였다. 20대와 대학생의 경우, 새해 목표 1위로 취업(각 35.8%, 19.5%)을 다짐했다. 즉, 20대 대학생 때는 취업 걱정, 취직 후에는 연애와 결혼보다, 돈 걱정하는 밀레니얼세대의 특이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와 반면, 40대와 50대는 저축 및 투자(각 27.5%, 25.8%)와 더불어 2위에는 운동·다이어트 등 건강관리(각 14.7%, 22.6%)를 고르며 건강하게 사는 새해를 소망했고, 이어 내집마련(각 14.2%, 12.9%)과 복권당첨(각 10.8%, 19.4%)에도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새해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지만 이를 이루기는 쉽지 않다"며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막연히 생각만 하는 것 보다 바로 움직일 수 있는 단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여 장기적으로 쌓아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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