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OECD 회원국 평균 수면 시간보다 2시간 16분 부족
  • 기사등록 2020-01-09 16:16:09
기사수정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평소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인 10명 중 7명, 수면부족에 시달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565명을 대상으로 ‘수면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74.2%가 '수면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6분으로 지난 2016년 OECD 회원국 평균 수면 시간(8시간 22분)보다 무려 2시간 16분이 더 적었으며, 미국국립수면재단 기준 성인 최소 권장 수면시간(7시간)보다도 54분이 더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이는 전체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최소 평균 수면 시간인 7시간 36분보다 1시간 30분 부족했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 ‘잦은 야근, 회식 등으로 퇴근 시간이 늦어서’(38.7%)를 1위로 꼽았다. 이어서 ‘tv시청, 인터넷 검색 등으로 시간을 소비해서’(30.8%), ‘자기계발 등으로 시간이 모자라서’(25.5%), ‘회사와 집 사이의 통근거리가 멀어서’(25.3%), ‘불면증이 있어서’(20.8%), ‘업무 후 취미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서’(18.4%) 등의 이유가 있었다.


그렇다면 수면시간과 업무와의 상관관계는 어떠할까.


‘크게 영향을 미친다’라는 직장인이 56.1%로 가장 많았으며,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41.6%나 되었다. 반면, 업무에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2.3%에 그쳐 대다수의 직장인(97.7%)은 수면부족이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부족한 수면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주로 ‘주말 동안 몰아서 수면’(61.1%)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점심시간 등을 이용한 낮잠’(32.2%)을 자거나 ‘버스, 지하철 등에서 통근시간 동안 수면’(22.2%), ‘모임이나 회식 등 참여를 줄임’(17.4%) 등의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수면부족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사내 제도로는 ‘회사 차원에서 정시 퇴근을 장려해야 한다’ (45.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유연근무제 도입’(44.2%), ‘낮잠, 쪽잠 시간 허용’(43.4%), ‘불필요한 회식 없애기’(24.3%), ‘재택근무제 도입’(19.6%) 등을 원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81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