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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신사업 담당 대표이사 및 경영관리 총괄 수석 부사장 선임
  • 기사등록 2020-01-09 22: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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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신사업 담당 대표이사와 경영관리 총괄 수석 부사장을 9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쿠팡은 9일 박대준 정책담당 부사장(46)을 신사업담당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미국 변호사 HL 로저스씨(45)를 경영관리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대준 정책담당 부사장(46)을 신사업담당 대표이사로, 미국 변호사 HL 로저스씨(45)를 경영관리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박 대표는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와 네이버를 거쳐, 쿠팡 정책당당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로저스 수석부사장은 미국 브리검영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법무박사(J.D.) 학위를 받았다. 이후 워싱턴 D.C 변호사 자격을 딴 그는 미국 대형 법무법인인 시들리오스틴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했으며, 글로벌 통신기업 밀리콤에선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쿠팡은 “다양한 신사업 분야 의사결정을 간결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인사제도와 윤리경영 등 경영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더 좋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임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쿠팡은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새 분야를 찾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며 “지난 8년간 급성장한 쿠팡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저스 수석부사장은 “탄탄하고 역동적인 회사에 합류해 기쁘다”면서 ”놀라운 속도와 편리함으로 전 세계 쇼핑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쿠팡이 최고 팀을 꾸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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