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취준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8개 전 직렬에 걸쳐 신입사원 670명을 공개 채용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완전경쟁으로 이뤄지는 공개경쟁시험으로는 총 447명을 선발한다. 직렬별로 △운영직 167명 △토목직 47명 △건축직 7명 △기계직 45명 △전기직 93명 △신호직 38명 △통신직 50명이 해당된다.
특정 자격이 필요한 경력경쟁시험은 세 전형으로 나뉜다. 우선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운영직(전산) 3명을 선발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운영직 25명, 토목직 3명, 기계직 3명, 전기직 6명, 통신직 3명을 뽑는다. △철도안전법에 의한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보유자를 대상으로 운영직 10명과 운전직 170명을 채용한다.
채용공고 17일에 발표되며 원서접수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 필기전형은 원서 마감 후 17일 뒤인 다음 달 23일에 치러지며 원서 제출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필기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전형 등을 치른 뒤 4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17일 게시되는 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7월 노사 합의를 통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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