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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주의 원칙’ 따라 젊은 리더들 부사장으로... 총 162명 승진
  • 기사등록 2020-01-21 12:57:32
  • 수정 2020-01-21 12: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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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1일자로 2020년 임원과 Master, Fellow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Fellow 3명, Master 15명 등 총 162명을 승진시켰다. 연령 및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에 따라 이뤄진 발탁 인사는 올해 24명으로 전년 대비 6명이 늘었다. 2017년과 비교하면 3배나 증가한 것이다.


▲ 삼성전자는 21일자로 2020년 임원과 Master, Fellow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밝혔으며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및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에 대해 발탁인사를 과감히 확대했고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고 전했다.


최용훈 영상기스플레이사업부 LED 개발 그룹장은 디스플레이 개발 전문가로 Cinema LED, The Wall 등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을 주도하며 TV 시장 리더십 공고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원준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 1팀장은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최원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모바일 단말 및 칩세트 개발 전문가로 세계 최초 5G 단말 상용화, S10/Note10 적기 출시를 통해 기술 리더십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미주BM그룹장은 미국 신규사업 진출 및 5G 상용 서비스 모델 발굴을, 김진해 한국총괄 IM영업팀장은 5G 마케팅 차별화와 플래그십 제품군 매출 확대를 주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플래시PA팀장은 V낸드 세대 전환 성공을, 최진혁 메모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개발실장은 솔루션사업 경쟁력 강화를 각각 주도한 점이 인정됐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문에서도 승진자가 나왔다.


심상필 기흥·화성·평택단지 파운드리제조기술센터장은 제조기술 향상과 양산 경쟁력 극대화, 정기태 파운드리사업부 PA2팀장은 CIS 공정 개발과 세계 최초 eM램 양산 등 파운드리 공정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신유균 반도체연구소 플래시TD팀장도 V낸드 선행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양장규 생산기술연구소장은 공정, 패키지, 계측 등 주요 설비 기술 고도화와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 극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여성 임원도 올해 8명을 승진시켜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또 회사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펠로우 3명, 마스터 15명을 선임해 기술회사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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