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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버기스에 1억 9000만 달러 투자... 전략적 협력 체결
  • 기사등록 2020-01-23 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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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투자 업계에 중요 결정을 지원하는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 MSCI가 전 세계 개인 자산 분야 투자자의 데이터, 분석 및 기타 투자 결정 지원 도구 사용을 가속화, 확대하기 위해 버기스 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 MSCI, 버기스에 1억 9000만 달러 투자... 전략적 협력 체결


MSCI는 양사 연합의 일환으로 버기스에 1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상당 규모의 소수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버기스가 제공하는 솔루션에는 통합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개인 자산 투명성 및 성과 벤치마크 도구가 있다. 여기에는 사모투자, 사모 부동산, 사모 부채, 인프라, 천연자원 펀드 등 약 7조원 규모의 투자 자본을 운용하는 전 세계 1만여 개인 자산 펀드를 다루는 선도적인 리서치 품질 성과 데이터가 포함된다.


버기스는 36개국 10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남아프리카에 약 3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85개국 7500여개사에 달하는 MSCI의 고객군과 △사모 부동산 데이터, 분석 및 연구 △주식 및 채권 인덱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구 및 등급 평가 △포트폴리오 성과 및 리스크 분석 분야의 선도적 입지가 더해진 양사 파트너십으로 각 사가 현재 제공 중인 솔루션을 확대하고 개인 자산 및 자산 배분형 펀드 포트폴리오 투자자와 운용사를 위한 새로운 도구와 솔루션을 개발할 막강한 연합을 구축하게 됐다.


앙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자산 투자는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차별화된 비연동형 대규모 수익을 달성하려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개인 자산 포트폴리오 확대 의향은 개인 자산 시장과 투자 특징, 자산 평가, 레버리지 및 유동성 효과, 성과 및 리스크 동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방식과 도구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MSCI와 버기스는 전 세계 개인 자산 분야 투자자에게 필요한 도구와 솔루션을 혁신하고 개발 및 도입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함으로써 이들이 중요한 투자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코시스 버기스 설립자 겸 CEO는 “버기스와 MSCI 간 전략적 연합은 실로 적절하다”고 평했다. 그는 “버기스는 30년 동안 민간 자산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툴을 개발하는 데 전념해 왔다”며 “개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고객들은 공공 및 개인 자산을 모두 커버하는 솔루션을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MSCI와 손잡고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도구를 개발해 확대 보급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버기스에 대한 MSCI의 투자는 MSCI의 조정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2020년 조정 EPS(주당 순이익)에도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분법 회계에 따라 회계처리 되며 버기스 수익에 대한 MSCI의 몫은 순, 다른 수입 및 비용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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