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게입 업종 일주일에 절반 이상은 ‘야근’.. 보상은 받고 있을까
  • 기사등록 2020-02-01 00:29:15
기사수정

게임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40% 가량이 야근을 자주하며, 일주일에 절반 이상은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게임잡)


게임잡이 게임업계 직장인 440명을 대상으로  ‘야근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게임업계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2.6일 야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개발·기술, 게임운영·QA 직종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야근이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야근을 자주 하시나요?’라고 묻자 5명중 2명인 40.9%가 ‘자주 한다’고 답했다. ‘가끔 한다’는 답변은 45.0%로 가장 많았고, ‘거의 안 한다’는 답변은 14.1%에 그쳤다. ‘야근을 자주 한다’는 답변 역시 개발·기술(49.2%)과 게임운영·QA(45.1%) 직종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반면 야근을 ‘거의 안 한다’는 답변은 영업·영업관리 직종에서 19.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야근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정 기간에 일이 너무 많아서(38.2%)’였다. 2위는 ‘갑자기 발생하는 예측불허 업무 때문에(26.4%)’였고 이외 ‘업무 특성상 야근이 불가피해서-해외 업무 등(21.4%)’, ‘회사/팀 내에 인력이 부족해서(16.4%)’, ‘야근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기업문화/상사 때문에(15.5%)’ 등의 답변이 순위에 올랐다.
 
게임잡에 따르면, 게임업계 직장인 중 63.0%가 ‘회사 생활을 하며 야근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야근을 해야 할 지 여부를 누가 정하냐는 질문에는 ‘눈치가 보이는 상황 때문에 야근한다’는 답변이 51.3%로 가장 많았고, ‘내가 결정해서 야근한다(25.4%)’는 답변과 ‘상사의 야근 지시를 받아 야근한다(23.3%)’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회사에서 야근(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지’ 조사한 결과 3명중 1명인 33.6%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야근 수당을 지급한다’는 답변은 53.6%였고, ‘야근 수당은 없지만 보상휴가 등으로 보상받는다’는 답변은 11.8%였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82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