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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과대학, ‘동물 감염병 방역 전문가’ 양성한다
  • 기사등록 2020-02-05 12: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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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동물 감염병 분야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동물 감염병 분야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최근 농림식품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동물감염병분야)’에 선정돼 동물 감염병 방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특수대학원인 ‘수의방역대학원’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충북대 수의대, 전북대 수의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전국 수준의 재난형 동물 감염병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의 동물 감염병 방역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방역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인력들을 전문화하고자 계획됐다. 국내 수의과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통의 커리큘럼을 갖는 특수대학원을 설립하여 방역 이론 및 실습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80억원의 국비 예산이 지원되며 지자체와 대학의 부담금을 더해 총 106억원 규모의 교육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국대의 연구비 수주액은 4년에 24억원으로 정부출연금 20억원과 경기도 대응 자금 4억원이 지원된다.


건국대는 분자역학분야를 특성화할 방침이며 충북대는 질병 진단, 전북대는 국가 재난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건국대는 특히 동물 감염병 방역 전문가를 양성할 특수대학원인 수의방역대학원을 수의과대학에 설립할 계획이다. 2020년에 개설되는 특수대학원에는 석사급 신입생 1명당 500만원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류영수 학장은 “건국대는 수의과대학 산하에 특수대학원 설립을 통해 수의과대학이 더욱더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학부와 대학원 교육을 넘어 수의학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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