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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무장한 카카오의 증권업 진출... ‘증권업계 긴장’
  • 기사등록 2020-02-05 23: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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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함에 따라 카카오페이에서 결제 또는 송금뿐 아니라 주식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 IT로 무장한 카카오의 증권업 진출... ‘증권업계 긴장’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의 지분 60%를 인수한 지 1년 4개월 만에 증권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신고와 400억원가량의 매매대금 납입 후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증권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다른 금융 플랫폼과 연계해 은행, 증권, 송금 등이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30대를 공략하는 투자상품 출시가 예상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주식,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거래하고 자산관리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카카오는 대규모 고객 기반을 가진 업체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 거리낌 없는 성향을 지녔다"며 "창의적 시도를 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차이를 인터넷뱅크 사례로 봤는데 증권도 비슷한 상황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누구나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금융산업과 사용자들의 생활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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