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오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올해 1만 5천 명 이상의 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에서 이마트·신세계백화점·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푸드·신세계건설·신세계아이앤씨·스타벅스커피코리아·신세계조선호텔·신세계사이먼·신세계엘앤비·에브리데이리테일·이마트위드미·신세계티비쇼핑·신세계프라퍼티 등 총 14개사가 참여예정이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참여해 장애인 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별도로 장애인 채용관을 마련해 장애인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마트와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은 당일 현장 상담을 통해 상품판매, 호텔 서비스직, 바리스타 등의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장애인 채용관에서 장애인의 채용정보 안내, 채용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을 위한 도우미와 수화통역사도 배치된다.

이번 박람회는 신세계그룹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고양시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신세계그룹(계열)사 14곳과 협력업체 87곳 등 총 101개소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 예정 직종은 판매, 영업, 디자인, 마케팅, 바리스타 등이다.

또한,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을 앞두고, 고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구직자를 위해 스타필드 고양 채용관을 별도로 마련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자 제니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