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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3분기 그룹 매출 및 세전 수익 모두 역대 최대치... ‘매출 141억달러’
  • 기사등록 2020-02-21 13:09:11
  • 수정 2020-02-21 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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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그룹이 3분기 매출 141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10회 연속 전년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고 20일 발표했다.


▲ 레노버 그룹이 3분기 매출 141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10회 연속 전년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고 20일 발표했다.


세전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3억9000만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2억5800만달러에 달했다.


3분기의 주당순이익은 2.16미국센트 또는 16.90홍콩센트였다.


지난 분기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부품 공급 부족, 그리고 최근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등 업계 전반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레노보 측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사업 우선 사항은 레노보 직원의 건강과 안녕을 확보하면서 제조와 리빌딩 역량을 지속하고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는 것”이었며 “중국의 새해 공장 폐쇄가 연장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됐고, 그로 인해 레노버는 전 지역의 균형, 뛰어난 운영과 글로벌 제조 과정에 걸친 복잡한 공급망 관리 능력, 확고한 전략 실행을 활용하여 상황에 대처했다”고 말했다.


레노버의 인젤리전트 장치 그룹(IDG)은 계속해서 강력한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 IDG의 두 개 사업 부문 중 하나인 PC 및 스마트 장치 그룹(PSDC)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11억달러, 세전 수익 6억8400만달러, PIT 마진 6.2%를 달성했다.


PC 부문에서 레노버는 기록적으로 높은 출하량으로 시장보다 거의 2%포인트 가깝게 높은 실적을 내면서 명백한 1위임을 입증했다. 또한 레노버는 시장점유율이 전년 대비 1.6포인트 성장한 24.3%로 연간 1위를 달성했다.


게이밍, 씬&라이트, 비주얼, 워크스테이션, 크롬북 등 성장률 높은 프리미엄 카테고리에서도 높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보다 두 자릿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IDG의 두 번째 사업 부문인 모바일 사업 그룹(MBG)은 5분기 연속 수익을 기록했다. 기업의 남미 거점에서 판매량이 시장을 19포인트 앞서며 세전 수익 마진을 5.8% 높였다. 또한 최근 출시된 모토로라 레이저는 회사가 향후 중점 시장 부문이 될 프리미엄 부문에 재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센터그룹(DCG)은 서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데이터센터그룹 매출은 급격한 제품 가격 감소로 평균 시스템 가격이 낮아지면서 전년 수준으로 유지됐으나 수익성은 계속해서 성장했다. 비하이퍼스케일 부문은 4년만에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거의 16% 가까이 성장했으며 중국 시장에서만 매출이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및 스토리지 부문은 모두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레노버는 “앞으로는 성장이 모든 부문에서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그룹이 고객 다양성을 늘리고 간접 채널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서버, 스토리지, SDI, 고성능 컴퓨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노버의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전략은 계속해서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며 그룹의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매출*은 처음으로 분기 1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대비 41% 증가하여 그룹 전체 매출의 7%를 차지했다. 스마트 IoT 부문은 AR/VR 성장과 소비자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오피스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 대비 거의 4배 증가한 9000만달러에 달했다. 스마트 인프라 매출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사업 매출과 헬스케어 및 교육 부문 PCSD 솔루션이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결과 스마트 버티컬 매출은 두 배로 늘었다.


레노버 회장 겸 CEO 양위안칭은 “지난 분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업계 전반의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 지역의 균형, 뛰어난 운영, 확고한 전략 실행을 통해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의 매출과 세전 수익 모두가 역대 최대치”라며 “이 핵심 경쟁력은 우리가 기술 전환의 기회를 붙잡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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