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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비상’ 신천지 신도들 이제는 일반 교회로 몰래 진입해 예배
  • 기사등록 2020-02-22 15: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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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NS에서는 신천지가 신도들에게 ‘일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라’는 새로운 내용의 지령을 신천지 교인들에게 보냈다는 문자가 일파만파 퍼지면서 기독교인들은 주일을 앞두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


▲ ‘교회 비상’ 신천지 신도들 이제는 일반 교회로 몰래 진입해 예배


교회에 다니고 있는 성도 김 씨는 “어제 지인으로부터 (신천지 교인들이 일반 교회로 들어와 예배를 드리니) 조심하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내일 당장 주일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가야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제보에 의하면, 신천지 신도들에게 "일반 교회에 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퍼트린 뒤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닌 것처럼 만들라"는 지령이 있었다면서,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전체 성도들에게 ‘예배당 입장시 손소독제를 꼭 도포 하고 예배중 마스크 착용을 당부한다’며 ‘출입하는 모든 성도들의 얼굴을 기존 교인명부와 대면 조사 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예배당 전체를 소독하겠다’는 안내문자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일부 교회는 성도들의 집단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우려해 온라인 방송 또는 유튜브로 주일 예배를 실황 중계할 계획이다.


한편, 신천지 교인들의 전수조사가 불가능한 이유로는 교인 중 가출 등으로 인해 주거가 불확실한 신도가 많으며, 가족들 몰래 다니기 때문에 연락 두절자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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