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사(NASA) 이번엔 태양으로
  • 기사등록 2017-05-31 01:25:03
기사수정

▲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Applied Physics Laboratory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까지 화성, 목성, 토성 등 태양계의 주요 행성 대부분에 탐사선을 보냈지만 이번엔 태양에 탐사선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나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자료를 내 태양을 향해 직접 날아가는 첫 탐사선 계획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태양 탐사선 플러스’(Solar Probe Plus)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계획은 2018년 여름까지 탐사선을 발사하는 것이 목표다. 이 탐사선은 태양 지표로부터 400만 마일(약 640만㎞) 상공 궤도를 돌면서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탐사선은 ‘왜 태양의 코로나는 표면보다 더 뜨거운지'와'왜 태양풍(solar wind)이 부는지’등에 대한 오랜 질문과 태양의 특성에 대해 보다 깊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인류의 어떤 우주선도 태양 외기권을 돈 적은 없어 관심이 집중된다.

가장 큰 문제는 태양이 내뿜는 강렬한 열과 방사선을 탐사선이 견딜 수 있느냐다.


태양은 지구 크기의 109배, 표면 온도는 약 섭씨 5500도에, 강력한 전자기장을 뿜는 별이다. 탐사선은 가까운 거리에서 태양을 도는 조건을 견디기 위해 4.5인치(약 11㎝) 두께의 탄소혼합 재질의 방패로 감싸진다.


최근 미 국립과학원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태양의 갑작스런 변화에 따라 미국에서만 2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사는 오는 31일 이번 탐사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김상중 기자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8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편집국 편집국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