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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면세점 ‘하루 매출 100만원도 힘들어’ 결국... 휴점
  • 기사등록 2020-03-11 18: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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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자 김포공항 내 면세점 일부 업체가 한시적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 김포공항 면세점 ‘하루 매출 100만원도 힘들어’ 결국... 휴점


11일 면세업계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입점한 롯데면세점은 12일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재개점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롯데면세점은 한국공항공사측에 “예기치 못한 영업 환경 변화에 따라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점을 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롯데면세점은 이와 함께 전국 5곳의 시내 면세점 영업시간도 한 시간 단축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내 신라면세점도 11일부터 한시적으로 밤 10시까지 열었던 매장을 오후 5시까지 단축 영업에 들어간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없는데 굳이 면세점 직원이 출근해 문을 열어 두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공항공사 측과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면서 “하루 1억~2억원의 매출을 올리던 공항 내 면세점에서 하루 매출을 100만원 올리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했다.


롯데면세점 측은 “지난 1월 일평균 24편이던 김포공항 국제선 운항 편수가 지난 9일부터 하루 1~2편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사실상 김포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점 일정은 추후 김포공항 항공편과 이용객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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