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우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 제35기 SK텔레콤 정기 주주총회 모습

이번 주총에서는 2019년 SK텔레콤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시위원회 위원 선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주식 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3월 26일 열리는 주총 현장이 실시간 동영상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주주들의 질문에 박정호 사장 등 경영진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주총 참여를 원하는 주주는 16일 오전 9시부터 24일까지 SK텔레콤 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하면 된다. 주주 본인 확인이 완료 되면 접속 코드를 부여받게 되며 주총 당일 PC나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다.

3월 16일부터 주총 당일인 26일까지 회사 경영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나 의견 역시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박정호 대표와 유영상 MNO사업부장, 최진환 미디어사업부장, 박진효 보안사업부장, 이상호머스사업부장이동통신(MNO) 4대 사업부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한다. 이들은 지난해 5G 및 4대 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성장 전략과 사업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