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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퇴근 후 알바생이 된다... 알바 병행 16.9%
  • 기사등록 2020-03-23 1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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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1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30대이상 직장인 1,2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16.9%로 조사됐다. 


특히 30대 직장인 중에는 5명중 1명에 가까운 19.3%가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20대 직장인 중에는 15.4%,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13.7%로 30대 직장인 중 알바를 병행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또 알바하는 직장인은 미혼직장인(18.1%)이 기혼직장인(13.8%) 보다 많았고, 남성직장인(20.0%)이 여성직장인(15.2%) 보다 많았다.

 

직장인들은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서’라 답했다. 알바하는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수입을 높이기 위해’ 알바를 병행한다는 직장인이 86.8%(응답률)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퇴근 후 또는 주말 등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알바를 한다는 직장인이 21.7%로 많았다. 이외에는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보기 위해(15.1%)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10.8%) 알바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직장인들이 하고 있는 알바 직종 중에는 ‘매장관리/판매’와 ‘음식점 서빙/주방보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고 있는 알바 직종을 조사한 결과, ‘매장관리/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7.3%(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점 서빙/주방보조’ 알바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27.4%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사무보조(16.5%) △택배/배달(16.0%) △카페 알바(15.6%) 순으로 알바를 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알바하는 직장인들의 한 달 평균 알바 수입은 37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알바하는 직장인 상당수는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직장생활과 알바를 병행하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지’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61.3%,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38.7%로 만족한다는 직장인이 더 많았다.


만족하는 직장인의 이유 중에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응답률 75.4%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어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만족감이 생긴다’는 응답자도 43.1%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대인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23.1%)거나 △알바 일이 재미있어 힐링,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23.1%)는 응답자가 있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직장인들의 이유 중에는 ‘휴식을 온전히 취하지 못해 항상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답변이 응답률 7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을 쉬지 않고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예민해진다’는 답변이 54.9%로 높았다. 이어 알바 수입이 낮아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15.9%)’거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 가족들의 불만이 높아진다(14.6%)’는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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