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CEO 권봉석·CFO 배두용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
  • 기사등록 2020-03-27 14:29:57
기사수정

LG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CEO 권봉석 사장, CFO 배두용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권봉석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대표이사 각자는 대표이사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각자대표는 공동대표에 비해 각 대표이사의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권봉석 대표이사는 CEO로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디지털전환을 이끌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권 사장은 2008년 입사 후 휴대폰과 TV를 담당하는 MC·HE사업본부를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12월부터 LG전자 CEO로 보임하며 최고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두용 대표이사는 회계, 세무, 통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무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최고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배 부사장은 2005년 입사 후 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로 지난해부터 CFO를 맡았다.


LG전자는 “권 사장은 사업 전반의 벨류체인을 경험했고 TV사업 턴어라운드 성과를 창출,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배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 재무적 상황에 대한 이해도와 적기 의사결정이 중요해지는 만큼 추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그는 국세청장,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 등 정부기관에서 국가의 정책결정 등을수행한 관료출신으로 2017년 3월 LG전자 사외이사에 선임된 바 있다.


앞서 같은 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8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회사 목적 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이 승인됐다. 이는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을 LG 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87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지연 기자 김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