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글·넷플릭스·애플 코리아 1위부터 3위 올라
  • 기사등록 2020-03-30 22:12:05
기사수정

올해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구글코리아'를 꼽았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 3위는 ‘애플코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 (자료제공= 잡코리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4년제대졸 신입직 구직자 3,268명을 대상으로 ‘외국계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입직 구직자(이하 취준생)들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을 복수로 응답하게 했다. 그 결과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외국계기업 1위를 △구글코리아(57.7%)가 차지했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24.6%), 3위는 △애플코리아(18.8%)가 각각 차지했다. 또 △나이키코리아(15.8%)와 △스타벅스코리아(14.7%)가 나란히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찌코리아(12.9%),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9.0%, 이하 아마존코리아), △샤넬코리아(8.3%),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7.7%), △루이비통코리아(6.2%)도 차례로 이어졌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1위에 △구글코리아(남 60.1%, 여 55.4%)를, 2위에 △넷플릭스코리아(남 23.1%, 여26.0%)를 꼽았으며, 3위부터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우선 남성 취준생들은 △나이키코리아를 20.6%의 응답률로 3위에 꼽았으며 △애플코리아(16.5%), △아마존코리아(10.4%)가 차례로 5위권에 들었다. 이어 △구찌코리아(9.5%), △스타벅스코리아(9.4%), △레고코리아(8.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6.7%)의 순으로 취업선호도를 보였고, △소니코리아와 △페이스북코리아가 나란히 5.2%의 응답률을 얻어 남성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외국계기업 공동 10위에 올랐다.


반면 여성 취준생들은 △애플코리아(21.0%)를 3위에 꼽은 데 이어, △스타벅스코리아(19.7%), △구찌코리아(16.2%)를 5위 안에 꼽았다. △샤넬코리아(13.5%), △월트디즈니코리아(11.9%), △나이키코리아(11.3%), △아마존코리아(7.8%), △루이비통코리아(7.4%) 등도 여성의 취업선호도가 높은 외국계기업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학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 1위에 ‘우수한 어학능력(79.6%)’을 꼽았다. 이어 ‘관련 분야 직무 경험(53.6%)’과 ‘글로벌감각(53.2%)’도 각각 50%를 웃도는 높은 응답률로 2, 3위를 다퉜다. 여기에 ‘성실함과 열정(31.1%)’, ‘직무 관련 자격증(24.9%)’도 필요한 조건으로 꼽혔다.


‘출신학교(4.8%)’나 ‘전공 및 학점(4.1%)’은 외국계기업 입사에서 그다지 필요한 조건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외국계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지혜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응답으로 외국계기업 근무의 장점을 뽑아보게 한 결과 ‘해외 근무 기회(51.3%)’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다양한 복지제도 지원(57.7%)’이 1위에 꼽혔다. 여기에 ‘높은 연봉(46.8%)’, ‘수평적인 기업문화(40.5%)’, ‘기업의 인지도(27.5%)’, ‘높은 워라밸 수준(26.4%)’, ‘능력에 따른 파격적 인사(15.9%)’ 등도 신입직 구직자들이 외국계기업에 기대하는 장점으로 꼽혔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88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지연 기자 김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