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은 주주총회를 열고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를 부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광옥 부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 카카오뱅크,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 부대표 자리에김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본부에서 국내 기업공개(IPO) 부문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준법감시인을 거쳐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2015년에는 카카오뱅크 설립 준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를 추진하면서 김 부대표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를 사외이사로,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상원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다.
아울러 주총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법인명도 기존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에서 약칭으로 불리던 ‘주식회사 카카오뱅크(KakaoBank Corp.)’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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