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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중 감염된 의료진 사망
  • 기사등록 2020-04-03 13: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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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의료진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의료진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중 감염된 의료진 사망


대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외래 진료 중 감염되어 확정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60대 내과 의사 A씨가 오늘(3일) 사망했다.


A씨는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이었으며, 외래 진료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A씨는 중환자로 분류돼 중증 환자에게 24시간 연속으로 혈액에서 수분제거, 전해질균형 보정, 노폐물 제거 등을 하는 신대체요법 치료법인 CRRT까지 받다가 지난 1일 심근경색으로 스탠트 삽입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A씨가 병원에 왔을 때 폐렴증상이 심했다”면서 “합병증으로 심근 등에 문제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료진이 쓰러지면 정말 큰일인데, 환자는 계속 이어지고 의료진은 쉬지도 못하고,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 의료진 건강도 제발 좀 챙겨주시길..고인의 명복을 빕니다(kfj***).”,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수고하셨는데 안타깝네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jsg**8).”, “정부의 자만으로 인해 헌신하던 의료진들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논리로 감염병을 다루면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것은 국민들입니다. 소중한 한표 잘 행사하시길.. 우리가 겪지 않아도 될 일이었을 수도 있어요(bebe***).”등의 댓글이 달렸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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