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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리사, 디자인과 브랜드를 재산으로 만드는 법 전해 - ‘디자인 모방품’ 때문에 고민이라면 꼭 봐야할 책
  • 기사등록 2020-04-03 14: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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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디자인을 법으로 보호하고 나아가 모방품을 퇴출시킬 수 있는 디자인권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디자인과 브랜드를 재산으로 만드는 법을 소개한 현직 변리사의 책이 출간됐다.



▲ 디자인 모방품 때문에 고민입니다, 김태수 지음, 214쪽, 1만4800원


북랩은 디자인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는 추세에 맞춰 디자인과 브랜드를 재산으로 만들고 모방품으로 인한 손해를 방지하는 방법을 담은 디자인권 해설서 ‘디자인 모방품 때문에 고민입니다’를 펴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지식재산, 그중에서도 디자인권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알려 준다. 변리사인 저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등록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걸 알게 됐고 디자인권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리기 위해 카카오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그 글을 엮고 다듬어 나온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이미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권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음을 보여 준다. 애플은 흔하디 흔한 핸드폰 디자인처럼 보이는 둥근 모서리까지 디자인권으로 등록했던 바 있으며 신발 회사 크록스는 못생긴 신발코에 대한 디자인권을 획득하여 전 세계에 1억 켤레 이상의 신발을 판매했다. 길거리에 흔히 보이는 토끼 귀 모양의 핸드폰 케이스도 알고 보면 라비또라는 중소기업의 디자인인데, 이는 전 세계에 판매되며 막대한 부를 창출했다. 이 예시를 통해 저자가 말하려는 바는, 이제 기술이 아닌 디자인이 밥 먹여 주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디자인권으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디자인권의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부분 디자인, 입체상표, 디자인의 국제 등록 등 전문가가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디자인권에 관한 기본 지식을 케이스별로 소개하고 있기에 실제 디자인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디자인권에 대한 논의에서 나아가 상표권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상표권을 빼앗길 뻔했던 사례인 ‘펭수’나 적극적으로 상표권 사수에 나서서 성공한 ‘BTS’의 이야기 등 브랜드를 사업으로 확장시키고 그 사업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방법에 관해 알려 준다.


저자는 이 책이 디자인과 브랜드 보호의 상식을 전파하고 대한민국 기업이 디자인과 브랜드를 활용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저자는 현직 변리사이자 지식재산에 관한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이다. 특허, 브랜드, 디자인에 관한 글을 꾸준히 기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발명의 날에 발명장려유공자로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2016년에 발간한 ‘특허 콘서트’는 같은 해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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