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코로나 19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화상 면접을 도입했다.

▲ 경기도 이천시, 무료 프로그램 이용해 기업 화상 면접 채용 지원

지난 2일 이천시청 1층 일자리센터에 화상 면접 시스템을 마련하고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식품제조업체인 팔도에서 생산직 채용을 위한 1:1 화상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을 진행한 팔도 이천공장 인사 담당(김봉관)은 "코로나 19로 면접 참가에 부담을 느끼는 입사지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됐다"며 "앞으로 직원 채용에 화상 면접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지원과 박성준 과장은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의 화상 면접 비용과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관내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이천시민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 면접은 물론 구인이 필요한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천 일자리센터(031-644-228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