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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요금 개편 공식 사과로 ‘배신의 민족’ 오명 벗나
  • 기사등록 2020-04-06 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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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새 요금제 시행을 앞둔 상태에서 다수의 외식업체의 불만과 반발로 인해 여론이 나빠지자 공식 사과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 ‘배달의 민족’ 요금 개편 공식 사과로 ‘배신의 민족’ 오명 벗나


배달의민족은 6일 김범준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며 "영세 업소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주문이 늘고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만 주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은 업주 및 각계 의견을 경청해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업주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해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으며 오픈서비스 도입 후 업소별 주문량 변화와 비용 부담 변화 등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고, 데이터가 쌓이면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4월 오픈서비스 비용은 낸 금액의 절반을 외식업주에게 상한선 제한 없이 돌려주기로 했다. 이는 앞서 배달의민족이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월 15만원 한도 내에서 3, 4월 수수료 절반을 돌려주기로 한 정책을 확대한 것이다.


배달의민족은 "새로운 요금 체계를 도입하며 큰 혼란과 부담을 준 점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외식업소의 매출은 늘고 이용자들의 업소 선택권은 최대한 보장되는 앱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배달의 민족'을 겨냥해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힘 좀 가졌다고 힘없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되겠느냐"고 질책했고,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 수수료 부과 방식 변경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라며 비판하면서 공공 배달앱 개발 방안을 제시하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 누리꾼들의 많은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려버렸다. 이재명. 배달의민족이 너무 심하긴 했다. 독과점 막는 것 좋은 것이다. 나중에 완성되면 민간에 이행한다니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고. 아무튼 어제 얘기 나왔는데 오늘 해결해버리는 과감한 추진력. 최고다ㅎㅎㅎㅎㅎ(lab***)”, “작은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솔직히 배달은 하고싶진 않는데 요즘 가뜩이나 코로나땜에 매장에 손님이 현저히 줄어서 배달을 안할수도 없고 배달수수료 배달의민족 수수료 각종 포장비용등 등 여러가지로 너무 힘든현실입니다. 이재명 도지사님 기사보고 그나마 힘이납니다이재명 도지사님 응원합니다(kate***)” 등의 댓글이 달렸고 네티즌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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