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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뉴스] 화이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하는 백신 후보 물질 발견
  • 기사등록 2020-04-10 1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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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이전의 데이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제 후보물질을 찾았다고 밝혔다.


▲ [빅뉴스] 화이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하는 백신 후보 물질 발견


화이자의 최고과학책임자 겸 전 세계 연구·개발·의학부 총괄인 미카엘 돌스텐은 “당초 사스 치료를 위해 개발된 복합체의 임상전 연구 데이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하는 프로테아제 억제제에 관심을 두고 있고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Xeljanz)’의 용도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또 백신 개발을 위해 바이오N테크의 주식(1억 1300만달러)과 현금 등으로 총 1억 8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포함 총 5억 6300만달러를 계약했다. 바이오N테크는 이날까지 코로나19 대상 다양한 백신 후보물질을 찾아냈으며 유럽에서 4월 말에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이 치료제에 대해 추가 임상전 연구를 실시하고, 2020년 3분기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며, 독일 제약사 바이오N테크(BioNTech)와는 공동 백신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휴 계획을 확정짓고, 2020년 말까지 백신 수백만 도스를 생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약회사는 이르면 이달 중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두 회사의 공동 백신 개발은 앞서 2018년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체결한 독감 예방을 위한 mRNA 기반 백신 연구개발 제휴를 기반으로 한다.


앞서 바이오엔테크는  중국 내에서 BNT162의 개발을 위해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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