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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엘리베이터, 이제는 '손'으로 버튼 누를 필요 없어
  • 기사등록 2017-06-03 00: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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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앞에 다가가서 얼굴을 가까이 대고 탑승자의 눈을 빛으로 스캔한다. 엘리베이터가 홍채 인식으로 원하는 층수를 알아서 데려다준다. 이른바 '홍채 인식' 엘리베이터 이다.


버튼으로 눌러야만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던 엘리베이터가 이제는 말도 버튼 누름도 필요 없이 사용자가 거주하는 곳이나 근무하는 곳으로 이동해주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있다.


또한 버튼을 누르지 않고 손가락만 가까이 가져가면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원하는 층으로 이동해주는 '비접촉식 버튼'엘리베이터는 한때 메르스가 유행일 때 고안된 아이디어다. 손가락 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시켜 현재 중앙대와 강원대 등의 일부 병원에 도입되어 있다.


이외에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크린을 엘리베이터에 설치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가 하면 긴급상황에 대비한 사용자이 심리적 안정을 위한 화상통화가 가능한 비상 호출 장치도 도입됐다.


현대 엘리베이터 디자인연구소장은 “엘리베이터 디자인이라고 하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포장기술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구시대 고정관념”이라면서 “최근의 엘리베이터 디자인은 단순히 외관 위주의 스타일링을 넘어 보이지 않는 가치와 전략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능과 효율적인 방식만이 아닌 인간 및 환경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건축물들이 곳곳에 등장하면서 엘리베이터에도 그에 걸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와 환경을 우선하는 디자인이 접목되고 있는 추세이다.


기자 제니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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