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 육군훈련소 잇따른 확진자로 비상... 모두 신천지 교인
  • 기사등록 2020-04-18 19:05:00
기사수정

육군훈련소에서 16일부터 이틀 새 20대 입소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다.


경남 창원(1명)과 대구(2명)에 각각 거주하던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에 훈련소에 들어왔다.


▲ 논산 육군훈련소 잇따른 확진자로 비상... 모두 신천지 교인


경남 115번이자 창원 33번 환자로 분류된 훈련소 내 첫 확진자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입소했다. 검체 의뢰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16일 훈련소를 퇴소해 경남으로 돌아갔다.


훈련소 내 2·3번째 확진자는 대구 병무청 버스를 타고 훈련소에 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17일 확진 통보를 받은 뒤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서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시는 세 사람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입소 과정에서 논산 지역 내 다른 방문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육군훈련소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입소자 안위를 걱정하는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소독·방역 강화 여부나 확진자 접촉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묻는 내용이다. 이들 중에는 훈련병들의 귀가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의 경우 대구·경북 출신 신천지 교인 등 이유로 입소 직후부터 격리된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입소자와 밀접하게 만났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면서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입소 행사를 아예 하지 않는 데다 현장 방역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훈련소 측은 다음 주로 예정된 수료는 정상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89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나래 기자 김나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