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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뉴스] CNN 김정은 중태 소식에 코스피 급락... 전 세계 한국 주목
  • 기사등록 2020-04-21 12: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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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지난 12일 진행된 심혈관계 수술을 받은 후 또 다시 들리고 있다.


▲ (자료출처=CNN)


CNN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은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는 정보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CNN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에 관련 논평을 요구했으며, 한국 측에도 코멘트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외신 보도가 나오자 21일 장중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01포인트(2.37%) 내린 1,853.88를 가리켰다. 지수는 11.58포인트(0.61%) 내린 1,886.78로 개장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5포인트(3.38%) 내린 617.30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CNN 보도를 인용하면서, "백악관은 CNN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CNN와 블룸버그통신은 각각 북한 지도자의 건강은 북한 지도부 내에서도 극히 일부만 알고 잇는 가장 치밀하게 보호되는 정보이기 때문에 확인은 사실상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자들은 현재 김정은 위원장의 건상이상설에 대해서는 특별한 동향이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에 의하면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으며,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아울러 시술 이후 김정은은 상태가 호전됐고, 의료진 일부만 향산특각에 남아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도 전했다.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2012년부터 매년 참석하던 김일성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처음으로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불거졌다.


통일부에서도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장중 급등하고 있다.


같은시각 주식시장에서 빅텍[065450]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85%)까지 뛰어오른 3천415원에 거래됐으며, 스페코[013810](29.57%), 퍼스텍[010820](26.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6.03%), LIG넥스원[079550](13.17%), 한화시스템[272210](10.17%) 등도 동반 상승했다.


개성공단 입주사인 제이에스티나[026040](-10.58%)·인디에프[014990](-10.00%)·좋은사람들[033340](-9.80%)을 비롯한 대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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