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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 오늘 발표
  • 기사등록 2020-05-03 1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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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지 여부를 결정해 오늘 5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 오늘 발표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를 평가하고,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할 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면 우선 공공시설 중 실내 시설 운영이 다시 재개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과도 관련이 있다. 정부는 이미 이달초에는 등교 개학 여부를 최종 발표하겠다고 밝혀왔다.


앞서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1일 정례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종료한다고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 (방역수칙) 범위와 수준을 어디까지 정할 것인지의 차이일 뿐,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수칙에 대한 지속 여부는 변함이 없다"며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외적 거리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했으며, 4월 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이어 4월 19일까지 2주 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했으며, 이후 4월 20일부터는 최장 6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5월5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차로 연장했다.


한편, 5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에서 다시 두자리로 늘었다. 13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가 10명, 국내 지역 발생으로 추정되는 경우가 3명으로 지역 발생은 모두 대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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