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젊은 층 대부분 ‘무증상’... 이태원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자 비상
  • 기사등록 2020-05-12 12:20:09
기사수정

기존에 알려진 이태원의 5개 클럽 이외에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이태원 일대가 비상이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일 이태원 클럽 '메이드'를 방문했던 2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 이태원 클럽 메이드


A씨는 그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가 방문했던 이태원 클럽 '메이드'는 용인 확진자가 방문했던 5개 업소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메이드는 이태원 지역 클럽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또 다른 경로의 집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공식 집계한 누적 확진자는 11일 낮 12시 기준 86명으로 클럽 방문자가 63명, 가족 등 2차 감염자가 23명이다.


전국적으로 확진자는 서울 59명,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과 제주 각 1명으로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번 집단 감염의 최초 환자로 추정되는 경기 용인의 확진자가 확인된 지 닷새 만에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 감염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오늘 오전 중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91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나래 기자 김나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