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가 갓갓이다” ... 성 착취 주요 운영자 모두 소환
  • 기사등록 2020-05-12 17:11:10
기사수정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문 모 씨(대화명 ‘갓갓’/24)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 “내가 갓갓이다” ... 성 착취 주요 운영자 모두 소환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갓갓’으로 불려지는 문 씨는 지난 9일 소환조사 당시에도 변호인 없이 조사에 임했으며, 현재까지 변호인를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갓갓을 추적해왔으며, 지난 9일 ‘갓갓’으로 특정한  문 씨를 소환 조사하던 중 자백을 받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A씨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n번방 운영자 ‘갓갓’은 12일 오전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으며, 경찰서에서 출발할 때나 법원에 도착했을 때 "갓갓이 맞느냐"는 등의 취재진들의 쏟아지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지만, 6시간 동안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또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두 차례나 했다.


이로써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24)과 ‘와치맨’ 전 모(38) 씨의 스승을 자처한 인물인 문 씨(‘갓갓’)가 검거되면서 텔레그램 성 착취 주요 운영자는 모두 잡혔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91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최안나 기자 최안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