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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롱 칼럼] 이직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 이력서 '자기 객관화'가 가장 중요해
  • 기사등록 2020-05-15 07:45:13
  • 수정 2020-05-15 1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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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 11년간 거의 1인 기업가나 다름 없는 삶을 살며 裸力을 키우고 있습니다. 함께하면 멀리 간다는 것을 알기에 회사의 시스템을 빌려 회사의 인프라와 근태 제도를 활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의 실력은 엄밀히 말하면 조직의 힘을 빌린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문직 헤드헌터로서 커리어 독립을 함과 동시에 8년째 출근하는 현재 회사에서 배우는 게 정말 많아 계속 채용 로비스트인 헤드헌터로서 일하는 중입니다.


▲ 이력서 `자기 객관화`가 가장 중요해


만약에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이력서를 우선 업데이트 하시길 바랍니다. 이력서를 쓰다보면 저절로 ‘자기 객관화’가 됩니다.


자신의 이력이 회사의 브랜딩 덕분에 생긴 이력인지 아니면 순수한 자신의 성과, 역량인지, 팀 또는 조직의 역량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이력을 과대포장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요즈음은 채용에서 검증 절차가 엄중해져서 사전 인터뷰 과정이나 평판, 레퍼런스 체크에서 전부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진지하게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매년 회사에서 업무를 실행하고 성과를 낼 때마다 이력서를 업데이트하여 최신 버전으로 만들어놓길 권합니다.


이렇게 이력서를 만들어 놓고 채용 시장에서 자신의 이력을 검증받고 싶다면 헤드헌터들에게 이력서를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헤드헌터들에게 이력서를 보낸다고 해서 바로 포지션 제안이 들어오지는 않습니다만, 나의 직무와 관련된 포지션이 오픈될 때 서치펌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분들에게 우선 연락이 갑니다. 실제로 많은 후보자분들이 이직을 원해서라기 보다는 시장에서의 나의 가치가 궁금하여 이력서를 올렸다가 우연히 좋은 기회를 만나 이직을 하기도 합니다.


이력서와 면접에서 보여줬던 핵심역량이 나의 것이 아닌 팀 또는 이전 직장의 역량인 경우 이직을 해도 살아남지 못하는 게 요즘의 현실이라 변화를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지금 직장에서 "나의 진짜 역량"을 일정 부분 만들어놓고 이직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입장에서 헤드헌터에게 이직사유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 재직중인가"입니다. 사업이나 학업 때문이 아닌, 다른 회사로의 이직 준비를 위한 퇴사라면 사직서를 내는 순간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가 되기에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 준비를 하지말고 회사를 다니면서 위의 방식으로 이직을 준비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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