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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대형 면세점 임대료 추가 감면안 ‘긍정적’
  • 기사등록 2020-05-16 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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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5일 오전 11시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에 입점한 대기업 면세점 롯데,신라,신세계 3사의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인천공항 대형 면세점 임대료 추가 감면안 ‘긍정적’


이는 지난 4월 24일 진행된 간담회로부터 3주 만에 개최됐으며 이날 공사 구본환 사장과 면세점 3사 대표가 참석해 현재 위기상황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우려 속에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 자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한 임대료 감면 확대 및 고용 안정 확보를 위한 상호 간의 역할과 방안에 대하여 긍정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임대료 감면안 등 세부내용은 현재 정부협의가 진행 중 으로 아직 최종적인 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공사는 정부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임대료 감면 확대 등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부터 면세업계와 인천공항은 매달 간담회를 열어 임대료 인하와 책정 방식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공항 매출이 90% 이상 줄어드는 등 업계 존립 자체가 흔들리는 어려움에 양측이 공감하며 비교적 좋은 분위기 속에서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수익은 모두 1조 761억원으로 이 중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1.5%(9천 846억원)다. 현재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 등 입점 업체들은 매출과 상관없이 인천공항공사에 일정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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