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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등교 앞둔 고3 집단 감염 막기 위해 이렇게 한다
  • 기사등록 2020-05-17 2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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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정례브리핑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코로나19 종식의 불확실성과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라며 고3 학생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오는 20일부터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 정부, 등교 앞둔 고3 집단 감염 막기 위해 이렇게 한다


교육부는 고3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20일 부터 22일을 집중방역주간으로 운영하고 교내 밀집도를 낮추는 방안을 시도교육청, 학교에 안내하기로 했다.


학생 30인 이상 과밀학급은 특별실을 이용하고, 급식은 지정좌석제를 실시한다. 학급별 책걸상을 시험대형으로 배치하고, 도서관 등 학생 공동시설 이용도 최소화한다.


아울러 박 차관은 “거리 두기를 위해 학년별 격주제 또는 격일제로 (수업을)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3 학생의 등교가 20일 시행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생부 마감 등 대학입시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정세균 국무총리에 따르면 “학력평가 일정은 원래보다 약간 조정을 해 놨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12월 3일 진행되는 수능일정도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초등학생이나 중고생들의 경우도 특별히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등교 개학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현재까지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등교일자를 발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3인데 개학하고나서 코로나 걸리면 수능, 내신 준비 망하고 학교내 따돌림도 가능하고 대입까지 영향가는데 그러면 책임 지는거죠? 감염 확률이 낮다는게 안걸린다는건 아니잖아요(thli****)”, “가라앉는 배에서 괜찮다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거랑 지금이랑 별반 차이없게 느껴져서 소름돋아요. 고3이라고 그날씨에 마스크 한장쓰고 그 위험을 다 감수해야하는 이유는 없어요 대입 일정 바꾸기 골아파서 제발 한치앞을 못보는 결정 좀 하지마세요(yuo0**)”, “지금 20만명이 등교 개학 연기 청원을 넣는데... 20만명 이상의 의견따위는 상관없다는 건가?? 확진자가 중요합니까?? 무증상, 2000검사 안했지, 검사 진행만 12,000명이하고 있지.. 걍 일주일을 더 미루던가, 9월 학기제를 하던가 하세요!!! 무슨 고3이 실험용이에요?? 이러다가 우리나라 고3 실험용으로 써서 코로나 확산 이런 내용 나오게 하지말고요!! 좀!!!! 지금 안정화가 아닌 아직 심각한 단계라고요!! 국민의 말 좀 들어주세요!(donc**) 등의 불만섞인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많은 공감표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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