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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0개 주 단계적 봉쇄 조치 완화 돌입에 다우 지수 상승
  • 기사등록 2020-05-21 13: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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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경제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로 상승했다.


▲ 美 50개 주 단계적 봉쇄 조치 완화... 다우 지수1.52%↑, 국제 유가↑


현지시간 20일 코네티컷주를 마지막으로 미국 50개 모든 주가 단계적인 봉쇄 조치 완화에 돌입했다.

20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69.04포인트, 1.52% 오른 24,575.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67포인트, 1.67% 오른 2,97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0.67포인트, 2.08% 상승한 9,375.78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도 앞서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이 1차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증시가 폭등세를 보이다 해당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이튿날 반락했다. 하지만 또 다시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쥐와 기니피그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노비오 주가는 이날 약 8.5% 올랐다.


주택용품 판매업체 로우스는 매출과 순익이 시장 예상을 큰 폭 상회했다.


대표적 할인점인 타겟도 순익은 지난해보다 큰 폭 줄었지만, 전자상거래 등에 힘입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국제 유가도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상승했다.


경제 재개 이후 수요 회복 기대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점이 확인되면서,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물은 배럴당 33달러 선 위로 올라섰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코로나19 위기의 정점에 도달했다면서, V자형 경제 회복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활동 재개 이후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한층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로이트홀트 그룹의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경제 재개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면서 "바이러스가 약해지는 여름에 접어들고 백신 개발 시험이 한창인 만큼, 증시가 유동성 및 재정 지원 외에 다른 요인으로도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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