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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근로자 4명 숨지자 현대중공업 수장 교체
  • 기사등록 2020-05-25 2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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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5일 조선사업대표의 직급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격상하고, 이상균 사장을 신임 조선사업대표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 (사진) 이상균 현대중공업 새 조선사업대표


이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들어 하청업체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하수 부사장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기 때문이다. 기존 이 사장 자리에는 김형관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생산본부를 안전생산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향후 안전시설과 안전 교육 시스템 등을 재점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적·물적 재원 투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잇따른 중대 재해로 지역사회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면서 “한동안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안전사고가 갑작스레 늘어 기존 안전대책 실효성을 근본 재점검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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