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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직 계획 틀어지고 가치관도 변했다”
  • 기사등록 2020-05-27 15: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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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3명은 코로나19사태로 이직계획에 변동이 생겼다고 답했다. 주로 계획보다 이직을 미뤘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사태로 이직을 포기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이직 의사가 있는 직장인 47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이직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중 64.4%가 ‘코로나19사태로 이직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묻자 ‘당초 계획보다 이직을 미루게 됐다’는 답변이 61.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획보다 이직을 서두르게 됐다(28.9%)’는 답변이 이어졌고, 10.1%는 코로나19사태로 ‘이직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이직을 포기했다’는 답변은 ▲과장급 이상(14.3%)에서 가장 높았고 ▲주임/대리급(3.7%) 그룹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코로나19사태로 이직을 미루거나 포기했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많지 않아서(52.1%)’란 답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기 힘들 것 같아서(44.7%)’와 ‘현재는 이직보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버텨야 하는 시기 같아서(35.6%)’, ‘이직 경쟁률이 너무 치열할 것 같아서(11.9%)’ 등도 이직을 미루거나 포기한 이유로 꼽혔다. 이직준비를 언제 다시 시작할지 묻는 질문에는 ‘내년 상반기(36.1%)’와 ‘올해 하반기부터(28.3%)’ 다시 시작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한편 직장인 5명 중 3명(60.0%)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이직 가치관이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가치관에 어떠 변화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이직 시 고용 안정성/정년보장을 가장 중시하게 됐다(56.4%)’, ‘재택근무 등 코로나19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기업을 선호하게 됐다(32.8%)’, ‘이직 보다 현재 회사에 충실하게 됐다(29.6%)’는 등의 답변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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