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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허술함 노렸다”... 인하대 의대생 집단 부정행위 총 91명 가담
  • 기사등록 2020-06-01 2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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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의대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1학기 수업에서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 드러났다.


▲ “온라인의 허술함 노렸다”... 인하대 의대생 집단 부정행위 총 91명 가담


1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과 22일, 4월 18일 온라인으로 치른 의학과 2개 과목(근골격계·내분비계) 단원평가에서 2학년생 41명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월 11일 온라인으로 치른 1과목(기초의학총론) 중간고사에서도 1학년생 50명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인하대 측은 “해당 학생들은 각각 2∼9명씩 무리를 지어 한 장소에서 함께 문제를 풀거나 전화 또는 SNS를 이용해 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부정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측에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알려지게 되었으며, 의대가 학생들의 답안지를 대조하는 한편 자진신고를 권유한 결과 총 91명의 학생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스스로 신고했다.


학교 측 교수진은 “이 같은 집단 부정행위를 모두 파악하고, 양심 고백을 하지 않고 숨기려 든다면 더 엄격한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남긴 상황으로 “실수를 겸허히 반성하고 정직하게 시험 본 동료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면, 건설적인 방안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학생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진상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늘 오후 의대 자체 위원회에 이어 내일은 학교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1학기 기말고사는 대면고사 형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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