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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으로 코로나19 전염 막는다... 이번주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
  • 기사등록 2020-06-03 12:34:42
  • 수정 2020-06-03 12: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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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55에서 KF80사이 수준의 성능을 지닌 비말차단 마스크를 이번주 5일 금요일부터 구매가 가능해진다.


▲ 500원으로 코로나19 전염 막는다... 이번주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


가격은 공적마스크 가격의 3분의1 수준인 500원으로 온라인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해 이달 안에 오프라인인 약국이나 마트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마스크 생산 업체는 웰킵스, 건영크린텍, 파인텍 등 총 세 곳으로 웰킵스가 식약처 허가를 가장 빨리 받아 판매도 가장 먼저 이뤄진다.


비말방지용 마스크는 기존 KF마스크와 같은 모양인 입체형, 수술용(덴탈형) 마스크와 같은 평판형 등 두 가지 형태로 공급될 예정으로 소비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입체형은 오는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평판형은 이르면 이달 15일부터 공급된다.


앞서 식약처는 기존 수술용, 보건용에 이어 비말차단용을 의약외품 마스크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지난 1일 시행했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수술용 마스크와 유사한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다” 며 “수술용 마스크가 KF기준으로 평균 55~80% 수준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는데, 비말차단용 마스크도 이 정도를 유지할 것” 이라면서 “앞으로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국민적 수요가 많은 만큼 침방울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로 흡수 판매하지 않고 민간에서 자동적으로 유통될 수 있게 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시중에 풀리면서 가격이 급등했던 치과용·수술용 마스크 가격은 다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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