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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6개월 순환 휴직 시키더니 이번엔...
  • 기사등록 2020-06-11 13: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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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경영난을 겪는 대한항공이 승무원들에게 극단의 조치를 내렸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경영난을 겪는 대한항공이 승무원들에게 극단의 조치를 내렸다.


대한항공은 오는 17일 까지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승무원을 상대로 장기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에는 현재 휴업 중인 직원과 이달로 단기 희망휴직이 끝나는 직원도 모두 포함되며 장기무급 휴직 기간은 7월 1일부터 최소 6개월~최대 1년이다.


객실 승무원을 상대로 이 같은 장기 무급 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작년 11월 일반 지상직 직원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휴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 순환 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가족 돌봄과 자녀 교육, 자기 계발 등의 사유로 장기간 휴직을 희망하는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국제선 운항률은 여전히 20%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여객 수요의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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