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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최대주주 ‘SBI인베스트먼트’로 변경
  • 기사등록 2020-07-01 2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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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 전문업체 씨아이에스(222080)가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김수하 대표이사는 2회에 걸친 거래를 통해 지분 17.95%를 지비이홀딩스에 매각한다. 총 양수도금액은 533억원이다.


▲ 씨아이에스 최대주주 ‘SBI인베스트먼트’로 변경


이에 따라서 8월 31일 씨아이에스의 최대 주주는 김수하 대표이사에서 지비이홀딩스로 변경될 예정이며 김수하 대표이사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의 21.31%에서 3.37%로 감소한다. 지비이홀딩스는 국내 대표적인 재무적 투자법인 SBI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실질적으로는 SBI인베스트먼트가 운영 및 관리할 계획이다.


김수하 대표는 “최근 2차전지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수주량 급증과 향후 시장 확대에 맞춰 회사의 생산 능력 증대와 R&D투자 및 인재 육성 등 지속적인 성장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에 필요한 운영 자금 확충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투자 파트너로 SBI인베스먼트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거래 외에 향후 생산 능력 증대를 포함한 추가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 등에도 새로운 재무적 파트너인 SBI의 역할과 지원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경영은 김수하 대표이사가 2대 주주 지위로서 기존과 동일하게 계속 책임 경영할 것이며 이에 따라 현재 추진되는 마케팅 전략과 기술력 향상에 지속적인 추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씨아이에스는 “이번 최대 주주 변경으로 현 경영진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재무적 우군인 SBI를 맞아 수주 능력 확대 및 지속적 성장을 위한 R&D, 인재 양성에 집중적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기존 2차전지 제조 장비 시장 및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연구를 지속적으로 매진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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