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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경험자들이 추천하는 ‘첫 알바’ 시기 언제일까
  • 기사등록 2020-07-03 15: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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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나이는 언제쯤일까? 통상 수능시험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평균 19.6세 정도에 첫 알바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7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나이는 평균 19.6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제공=알바몬)


실제,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알바 경험자들이 처음 아르바이트를 했던 시기를 보면 ’수능 시험 끝난 후’가 34.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학교 입학 이후(31.8%), 고등학교 시절(22.9%), 중학교 시절(5.7%) 등의 순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으로는 일반 음식점/레스토랑이 26.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편의점(8.0%), 아이스크림/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6.0%), 일반 회사(5.9%),유통점/마트(5.2%), 커피 전문점(4.7%), 치킨/피자 전문점(3.7%) 등의 순이었다.

 
처음 했던 아르바이트 업무로는 매장관리 및 판매가 29.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빙 업무도 25.1%로 많았다. 이외에 생산/제조(6.2%), 주방/조리(6.0%), 사무보조(5.6%), 전단지 배포/홍보(4.5%) 등이 있었다.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했던 이유로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60.9%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15.4%), 생활비를 벌기 위해(9.8%), 학비를 벌기 위해(4.8%), 자립심을 기르기 위해(3.3%)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알바 경험자 80.5%는 ‘첫 아르바이트 당시 어려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이 느꼈던 어려움으로는 반말, 무시 등 손님에게 당한 갑질이 응답률 3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최저임금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한 처우(32.9%), 아르바이트 일자리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잘 몰랐다(31.3%), 알바 이력서 작성, 면접 등에 관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15.0%)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이들 알바 경험자들이 추천하는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가장 적정한 시기로는 절반 이상인 53.8%가 ‘수능시험이 끝난 후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정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대학교 입학 이후 24.8% ,고등학교 시절 17.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고등학교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에 대한 의견으로는 긍정적이다(39.7%)는 의견이 부정적이다(34.2%)는 견해 보다 다소 높았다. 나머지 26.1%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중.고시절 알바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미리 해볼 수 있다’는 응답이 66.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제 관념을 일찍 터득할 수 있어서(48.4%), 자립심을 기를 수 있어서(44.4%) , 진로 및 적성을 탐색할 수 있어서(11.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중.고시절 알바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기 힘들기 때문이란 의견이 응답률 62.7%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최저임금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 대우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51.1%), 나이가 어린 알바생들에 대한 무시, 갑질 등이 만연한 아르바이트 환경 때문(34.8%),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제한적이라 다양한 경험을 쌓기 힘들기 때문(15.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최근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 지고 있는데,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알바 초보생들은 알바 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최저임금, 근로계약서 등 알바 상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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