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인3종협회는 오늘 (6일) 오후 4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스포츠공정위에서는 가장 폭력적인 모습을 드러낸 ‘돌팔이’ 팀 닥터인 치료사도 징계 대상에 포함되며 가해자들을 규정상 '영구 제명'이 가능하다. 현재 최 선수 관련 사건은 대구지검에서 조사 중이지만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스포츠공정위가 가해자를 징계할 수 있다.
앞서 고 최숙현 선수는 지난 2015년 고위였는데 그때 잠깐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잠재력이 있고 능력이 있는 선수였다. 최 선수는 생전에 경찰, 검찰, 경주시청, 경주시체육회, 대한체육회, 철인3종협회 등에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걸 알렸지만 당시엔 모든 관련 기관이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았다.
고 최숙현 선수는 오랜 기간 경주시청 감독, 팀 닥터라고 불리는 치료사, 선배 선수 2명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지난 6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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