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는 교회 통한 감염에, 교인들은 종교 탄압에 ‘뿔나’
  • 기사등록 2020-07-08 12:57:13
  • 수정 2020-07-08 13:34:58
기사수정

오는 7월 10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모든 기독교의 정규 예배 외 모임과 행사·단체식사는 금지되고, 상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하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로 이용자를 관리해야 한다.


이를 어길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다만 시설의 방역 개선 노력과 지역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


▲ 정부는 교회 통한 감염에, 교인들은 종교 탄압에 ‘뿔나’


이번 조치는 예배 이외의 교회 명의의 소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비말 배출 위험도가 높은 단체식사 등의 활동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의무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교회 이용자는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활동 및 행사(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가대 연습 등)이 금지되며, 예배 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금지, 찬송시 (마스크 필수), 시설내 음식 섭취 금지, 이용자 간 2m(최소 1m)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교회도 유흥주점, 노래방, 운동시설, 물류센터, 방문판매업체 등과 같이 그간 고위험시설에서 이뤄지던 출입자 명부 관리도 동일하게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지금까지 노력해주신 교회와 교인들의 협조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교회에 대한 이러한 조치는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한 종교활동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외유입확진자가 30-40명이 나와도 막을 수는 없고, 만만한 교회나 잡아서 지역감염책임은 방역당국에 없다고 변명해야지(ewfkj**)”, “일부 교회들 빼곤 방역 가장 철저히 하는곳이 교회다. 왜 교회만 가지고 그러는가? 이태원 성소수자발 수도권 감염이 교회탓인가? 이태원에서 난교파티 벌인 소수의 애들의 인권은 존중 받아야하고,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가며 경건에 힘쓰는자들의 인권은 어디에 있나(wet**)”, “국가가 교회에만 압력을 가하고 있다.기도회, 부흥회 등등 금지에 벌금까지... 완전 공산주의 시작 단계네요. 기독교 핍박 시작이네요. 슬프고 화나지만 그래도 기도합니다.(gdhr**)”등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97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형중 기자 김형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