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월부터 해외 석·박사급 인재 상시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2019년까지 연 1회 해외 석·박사급 인재를 선발해왔지만 2020년부터는 연중 상시 지원을 받아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해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우수한 해외 인재를 적시에 선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2020 현대차 해외 우수인재 채용’ 모집 분야는 △자율 주행 △전력 전자 △연료 전지 △미래 에너지 △로보틱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빅 데이터 등 총 7개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 예정자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해외 ‘Post-Doc: 박사학위 취득 후 연구원 활동’ 포함) 보유자 중 해외 거주 중인 자로 각 분야별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매월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온라인 인성 검사 △온라인 면접 △신체검사를 진행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상시 채용 전환으로 지원자가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지원해 구직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자 중심의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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