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취업스터디 꼴불견 2위에 ‘무임승차형’... 대망의 1위는
  • 기사등록 2020-07-10 18:40:55
  • 수정 2020-07-11 00:17:44
기사수정

올 들어 취준생 5명 중 2명은 취업스터디에 참여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스터디에 참여하는 취준생들은 월 평균 3.9회 취업스터디에 참여했으며, 한번 참여할 때마다 평균 1만9천여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 (자료제공=잡코리아X알바몬)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124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 43.3%가 ‘올 들어 취업스터디에 참여해 다른 사람과 함께 취업준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2017년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0.0%가 ‘취업스터디에 참여해봤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3분의 2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수치다.

취업스터디 경험은 특히 취준기간이 1년 내외인 취준생 그룹에서 높게 나타났다. 잡코리아 설문결과 취준기간 ▲6개월~1년 미만의 취준생의 경우 54.4%, ▲1년~2년 미만의 취준생은 51.7%로 절반 이상이 올 들어 취업스터디에 참여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년 이상 장기 취준생의 경우 45.1%로 취업스터디 경험이 비교적 낮았으며 ▲6개월 미만 그룹에서는 34.5%로 가장 낮았다.


취업스터디에 참여하는 비중은 낮아졌지만 한 번 참석할 때마다 지출하는 비용은 오히려 늘었다.


즉 2017년 조사 당시 취준생들이 한 번 취업스터디에 참여할 때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10,918원으로 집계됐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약 두 배 가까이 오른 회당 평균 19,653원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취준생들이 한달에 취업스터디에 참석하는 횟수는 평균 3.9회였다.

그렇다면 취준생들은 무엇을 위해 취업스터디에 참여할까?


취업스터디 참여 목적을 조사한 결과 이력서, 자소서 작성 등 △서류전형 대비가 응답률 54.4%로 1위를 차지했다. 토익, 토스 등 △어학준비(29.2%)와 직무 자격증 등 △자격증 취득(27.1%)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다퉜다. 여기에 비대면, AI면접 등 △면접 대비(16.8%), △기업 인적성 대비(15.6%)를 목적으로 취업스터디에 참여한다는 응답들이 이어졌다. 특히 5명 중 1명은 ‘그냥 막연히 불안해서 무엇이라도 도움 받아볼까 하고 참석한다(20.5%)’고 답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취업스터디가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취준생 70.9%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올 들어 취업스터디에 참여한 취준생(80.5%)은 물론 취업스터디 참여 경험이 없는 취준생 중에도 63.6%가 ‘취업스터디가 도움이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는지를 질문한 결과 ‘다양한 경로로 혼자서는 얻을 수 없었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47.2%)’는 응답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 ‘선의의 경쟁자들을 통해 적당한 긴장감과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14.6%)’거나 ‘혼자서 준비할 때는 알 수 없는 객관적인 평가, 조언을 얻을 수 있다(12.2%)’는 응답도 지지를 얻었다.

반면 취업스터디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준비 정도가 서로 달라 자존감, 멘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20.2%)’거나 ‘팀원들과의 일정 조율 등 엉뚱한 시간 낭비가 많다(19.9%)’, ‘내 취업준비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가 없다(16.8%)’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취준생들은 취업스터디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민폐 꼴불견유형으로 남의 정보나 족보를 공유 받고 자기는 입을 꾹 닫는 △정보먹튀형(42.9%)을 꼽았다. 이어 아무 준비나 기여 없이 스터디에 참여해서 필요한 정보만 쏙쏙 빼가는 △무임승차형(37.2%)과 취업스터디를 와해시키는 △문어발식 연애형(35.5%)도 취업스터디 꼴불견 유형 2, 3위에 꼽혔다. 여기에 △습관적 지각러(31.6%), △고집불통형(23.2%), △자존감도둑형(22.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97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직장인 5명 중 4명 ‘이것’ 하고 있었다니
  •  기사 이미지 구직자들 ‘언택트 면접 부담’ 느끼는 이유 2위 ‘관련 정보 부족’.... 1위는
  •  기사 이미지 구직난 속에서도 10명중 4명, 입사 포기했다....대체 ‘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