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원순 장례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라, 순직 아니다”... 청원 39만명 넘어서
  • 기사등록 2020-07-11 13:39:12
  • 수정 2020-07-11 13:52:43
기사수정

서울시가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고 밝히자, 이에 반대하는 청원이 등장했으며 해당 청원은 39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이에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마감되는 다음 달 9일부터 한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11일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현재 오후 1시37분 기준 39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며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임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고 썼다. 이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는가.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성범죄 고소로 숨진 자 장례를 왜 시민들 세금으로 치루나? 세금이 니들 쌈짓돈이냐? 반대하는데도 강행하면 훗날 공무원들에게 책임 묻고 반드시 구상권 청구해서 세금 허투루 쓰이지 않게 해야 한다.(eom***)”, “교회소모임도 금지하는판에 분향소를 시민들 오라고 만든다?이게 정상적인일이가?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중아닌가요? 고소당하자 도피후 자살 아닌가요 제발 기본상식에서 일처리합시다.(sg***)”, “더불어 민주당의 행태는 성폭행 및 성추행을 정당화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시도하는 모습입니다(2042***)” 등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고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97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나래 기자 김나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