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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가 손잡고 시너지 효과 노려
  • 기사등록 2020-07-13 11: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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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 넥슨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가 손잡고 시너지 효과 노린다


이에 넥슨과 라인프렌즈는 카트라이더 IP 사업 전반에 걸친 협업을 전개한다. 양사는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부터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상품 출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까지 IP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게임과 캐릭터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라인프렌즈 김경동 부사장은 “그간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캐릭터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공 공식을 입증하며 카트라이더 IP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게임 분야에서의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중국 유통사인 텐센트와 함께 카트라이더 중국 내 라이선스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슨 관계자는 “다오·배찌 등 카트라이더 캐릭터 인형 등을 라인프렌즈에서 판매하고,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역으로 카트라이더에 등장한다”며 “영상 콘텐츠 및 메신저 스티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넥슨은 지난 5월에는 의류 브랜드 ‘슬로우애시드’와 협업해 카트라이더 반팔티·후드티·반바지·모자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6월에는 SK텔레콤 매장을 방문하면 게임 아이템이나 스티커 등을 주고, 넥슨 게임을 하면 SK텔레콤 데이터 쿠폰을 지급하는 식으로 SK텔레콤과 협업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3억 8천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한 메가히트 브랜드로, 다오, 배찌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간편한 조작 방식을 앞세운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5월에는 모바일 버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후 17일만에 누적 가입자 1000만을 기록했고, 국내는 물론 대만 등지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출시에 앞서 선보인 중국 시장에서 앱스토어 매출 4위에 복귀하기도 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를 콘솔에 이식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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