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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사 이래 첫 적자로 최악 실적 기록... 왜
  • 기사등록 2020-07-21 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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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악의 실적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포스코는 21일 지난 2분기 개별기준 108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 포스코는 21일 지난 2분기 개별기준 108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00년 개별 기준 실적을 집계한 이후 첫 적자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3% 감소했다. 간신히 적자는 면했지만 이는 2010년 집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며 철강업황의 부진을 메웠다.


포스코의 적자는 자동차,조선 등 전방산업의 철강 수요 감소 때문이다. 철강은 팔리지 않는데 철광석 가격은 급등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브라질 호주 등 주요 철광석 생산국들이 코로나19로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철광석 가격은 최근 t당 110달러선을 넘어섰다.


포스코 측은 “조강·제품 생산량은 전 분기보다 각각 127만t, 87만t 감소했고, 판매량도 85만t 줄어들었다”면서 “전 분기에 이어 유연 생산판매 체제를 운영해 출선비와 철 스크랩량을 조절하는 등 감산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원가절감 활동인 ‘비용 혁신(Cost Innovation) 2020’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가절감과 생산성·품질 향상을 위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개별 공정 단위의 최적화에서 전후 공정간 관통형 스마트팩토리로 한단계 수준을 높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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