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적정 연봉 ‘4371만원’... 현재 연봉에 불만족 69.9%
  • 기사등록 2020-08-04 01:53:09
기사수정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071명을 대상으로 ‘연봉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69.9%가 현재 연봉에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 (자료제공=사람인)


전체 응답자의 현재 연봉은 평균 3,584만원이며, 본인에게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은 평균 4,37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연봉과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의 차이는 787만원이었다.


성별에 따라는 남성과 여성의 평균 연봉이 각각 4,060만원, 2,980만원이었고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은 남성이 평균 4,979만원, 여성이 3,699만원이었다. 실제 연봉과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의 차이는 남녀가 각각 919만원, 719만원으로 조사됐다.

 

연봉에 불만족한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동종 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44.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회사에 기여한 바에 비해 낮아서’(36.4%), ‘타업종 동일 직급 수준에 비해 낮아서’(33.2%), ‘또래 지인들에 비해 낮아서’(27.4%), ‘입사동기 및 후배보다 낮아서’(8.5%) 등을 들었다.

 

연봉 불만족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55.5%)은 ‘현재보다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 준비’라고 답해, 연봉이 퇴사 결심에 주요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여졌다. 다음으로는 ‘업무 의욕 저하’(52.5%)가 바로 뒤를 이었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 상실’(49.1%), ‘애사심 하락’(41.3%), ‘스트레스 증가’(30%),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24.2%), ‘목표 달성 의지 약화’(20.6%), ‘연봉 높은 동료와 비교해 열등감에 빠짐’(19%)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56%)은 ‘연봉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60.7%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들이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업무에 매진해 성과를 내려고 노력’(54.6%)이 가장 많았고, ‘이직 준비’(49.8%), ‘자기개발을 통해 역량 강화’(44.8%), ‘성과를 수치화하는 등 보여주기에 힘씀’(24.5%), ‘인사평가를 위해 상사와의 관계 증진에 힘씀’(20.3%),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도맡음’(15.4%), ‘상사와 면담 등을 통해 어필’(13.7%) 등이 있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99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지연 기자 김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